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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수사 받던 농협조합장 음독… 생명 지장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19-05-07 15:55
2019년 5월 7일 15시 55분
입력
2019-05-07 15:55
2019년 5월 7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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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고등검찰청(DB) © News1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농협 조합장이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33분께 대덕구 계족산 등산로 입구에서 대전의 한 농협 조합장 A씨가 쓰러진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살충제를 소량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였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된 조사에서 고발 내용에 대한 A씨 입장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중환자실로 갔다가 호전이 돼 일반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는 또 다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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