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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점상 할머니 7명 협박해 상습적으로 돋 뜯어간 50대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19-05-08 09:56
2019년 5월 8일 09시 56분
입력
2019-05-08 09:56
2019년 5월 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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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전경.© News1
노점상 할머니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초부터 최근까지 진주시 신안동 주공아파트 인근 길가에서 과일과 생선 등을 파는 할머니 7명에게 욕설·협박하며 총 47차례에 걸쳐 81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할머니들이 허가없이 노점 장사를 한다는 점을 노려 협박하는 등 매번 1만~1만5000원 상당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벌어서 돌려주려고 했다. 돈을 돌려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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