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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고에 일가족 극단적 선택…2명 사망·1명 부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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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9:57
2019년 5월 8일 09시 57분
입력
2019-05-08 09:57
2019년 5월 8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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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7일 울산대교에서 모녀가 투신 소동을 벌이다 5시간만에 구조된 가운데 김포에서는 모자(母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10시 55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A군(10)이 방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군은 연탄가스 중독사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다용도실 완강기에 A군의 어머니 B씨(41)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 방에는 딸 C양이 있었지만 연탄가스가 방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아 화를 면했으나 연탄가스를 일부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는 C양의 연락을 받은 외삼촌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조사결과 사망한 어머니가 특별한 직업이 없었고,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사인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한 A군과 B씨의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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