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에콰도르 정부에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공항 등 14개 국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 에콰도르 정부가 추진하는 만타 라타쿵가 산타로사 등 3개 공항 운영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 30년간 만타공항 경영권을 넘겨받아 시설 관리, 투자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며 약 5억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손창완 사장은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페루와 파라과이 같은 중남미 국가의 공항 운영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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