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에콰도르 공항 운영 도전…사업 참여 제안서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8일 16시 51분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오토 소넨홀츠너 에콰도르 부통령에게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공한국공항공사 제공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오토 소넨홀츠너 에콰도르 부통령에게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공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에콰도르 정부에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공항 등 14개 국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 에콰도르 정부가 추진하는 만타 라타쿵가 산타로사 등 3개 공항 운영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 30년간 만타공항 경영권을 넘겨받아 시설 관리, 투자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며 약 5억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손창완 사장은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페루와 파라과이 같은 중남미 국가의 공항 운영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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