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초속 10~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6~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강원동해안은 순간 풍속 21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13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일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특히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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