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일 서늘한 아침, 더운 낮 계속…강원 ‘강풍특보’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8일 17시 38분


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19~27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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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9일도 아침 저녁은 서늘하고 한낮은 후텁지근해 큰 일교차가 계속 이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지역은 산불 등 화재에방에 특히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전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2도 Δ춘천 9도 Δ강릉 16도 Δ대전 11도 Δ대구 12도 Δ부산 15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19도 Δ춘천 24도 Δ강릉 27도 Δ대전 24도 Δ대구 25도 Δ부산 21도 Δ전주 23도 Δ광주 23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초속 10~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6~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강원동해안은 순간 풍속 21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13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일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특히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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