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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아동학대 의혹’ 어린이집 수사…부모들 112신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8 20:54
2019년 5월 8일 20시 54분
입력
2019-05-08 20:54
2019년 5월 8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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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25개월 아동, 이상행동 보여
부모 어린이집 CCTV서 학대모습 확인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7일 피해아동 부모들의 112신고에 따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생후 16개월과 25개월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이상행동을 보이고 자녀의 몸에서 멍이 발견되자 어린이집 CCTV를 확인, 학대 정황이 담긴 장면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CCTV에는 담임교사와 보조교사가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팔로 몸을 누르거나 바닥에 눕히는 등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달 어치의 CCTV 판독을 마치는 데 두달이 걸릴 예정”이라며 “추가 피해자 및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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