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운상가의 기술 장인과 청년 스타트업 등이 만든 제품을 공개하고 시민의 투자를 받아 제품화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제품이 실제 팔릴 수 있도록 해 세운상가의 부활을 꾀한다는 것이다.
세운상가에서 개발한 14개 제품은 15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회사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곳에서 상용화에 필요한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2018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한 제품 4개와 세운상가 일대 기술 장인과 청년들이 제작한 신제품 10개다.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와 주변 을지로 일대에 있는 제조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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