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청사 설계를 국제 공모로 정한다.
충북 청주시는 통합 시청사를 세계적 수준의 공공청사로 건설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설계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는 공모에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해외 건축가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당선작 선정 뒤에는 작품전시회를 열고 작품집도 만들어 통합 시청사 건립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통합 시청사 설계에는 예산 90억 원이 투입된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 청사는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459m²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2025년까지 문화기능 등을 갖춘 새 청사를 짓기로 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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