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GIST 신소재공학전공, 신소재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밑거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6일 15시 41분


○ 신소재 전문가는 융합기술형 인재
소재는 오늘날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우주기술(ST)등 첨단과학기술 발전의 밑거름이다. 재료공학은 전자, 생명, 환경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의 융합 속에서 성과를 내기에 소재 전문가는 ‘융합기술형’ 인재로 통한다.

GIST 신소재공학부는 최첨단 실험장비와 시설지원, 세계최고의 연구역량을 지닌 교수진이 신소재분야의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소재 연구기반 커리큘럼

학부에는 5개 세부 전공이 있다.
광·반도체 소재분야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LED, 실리콘 메모리 소자, 로직 반도체소자 등과 함께 그래핀소자 등 차세대 광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탐구한다.
나노전자 소재분야는 나노 스케일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노 사이즈의 특성을 이용하는 소재 및 소자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기정보 소재분야는 NT/IT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새로운 유기물을 디자인 및 합성해 소재 측면에서의 플랫폼 연구와 이를 이용한 발광 소자, 트랜지스터, 메모리 소자 연구 등에 필요한 지식을 쌓는다.
에너지 소재분야는 에너지의 전환, 저장 및 수송, 환경친화적 에너지원 개발 및 이용,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에 관련된 소재 연구를 한다.
생체의료용 소재분야는 나노기술 및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 재생, 줄기세포 등 재생의학에 필수적인 재료의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1학년 때는 기초교육학부로 이공계분야 전반에 대한 기초를 쌓고, 2학년 이후 전공을 선택한다. 재료과학, 열역학, 유기재료화학, 고분자과학 등 전공 필수과목과 실험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하며 세부 전공에 필요한 강의와 연구를 수행한다.

학부는 소재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학부생을 포함한 구성원들이 접할 수 있도록 계절학기에 칼텍 교수의 강의도 개설하고 있다.

학부 연구 역량의 배경은 21명의 전임교수진과 그¤베르그자성연구센터 등 4개 전문 연구센터다. 연구센터에서는 교수를 중심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생 등이 함께 전문 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학부에서는 방학기간에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를 경험하고 실체적 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 졸업생 대부분이 국내외 대학원 진학

학부 졸업생의 90%가 GIST 등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대학원 진학자의 85%는 GIST로 진학 했다.

○ 다양한 해외연수와 풍부한 장학금도 매력
학부생들은 재학 중 세계적 명문대인 미국의 칼텍, UC 버클리, 보스턴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등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학할 수 있다. 대학은 방학을 활용한 월드 프렌즈 ICT봉사단 참여 등 해외봉사 활동을 적극 장려하며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다양한 전공의 이공계 학생들에게 진학 기회를 준다. 소통, 협업, 창의성 등이 학부가 중시하는 덕목이다.

GIST 신입생은 모두 기초교육학부로 선발한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198명 내외. 수시에서 178명 내외, 정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14.81대1, 정시 5.32대 1 이었다.

○ 학과 포인트
고부가가치 소재에 대한 연구 역량이 높다. 재료, 화공, 생명, 화학,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의 초빙 강의가 자주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종승 기자(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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