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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씨 살인 혐의 부인
뉴스1
업데이트
2019-05-17 15:17
2019년 5월 17일 15시 17분
입력
2019-05-17 15:17
2019년 5월 17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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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경찰사칭, 위치정보법 위반 등 혐의는 인정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씨가 지난 4월26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News1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33·수감중)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다운씨(34)가 살인 혐의 등을 부인 했다.
김씨는 17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소영)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 훼손 등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주거 침입, 경찰 사칭, 위치정보법 위반 등의 혐의는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강도 살인, 사체 유기, 주거 침입, 공무원자격 사칭, 위치정보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조선족 공범 3명을 고용해 지난 2월25일 오후 3시51분께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이씨 부모 자택에 들어가 이씨 부모를 살해·유기하고 현금 5억원이 든 가방을 탈취한 혐의(강도살인)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2차 공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40분에 열린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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