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충북 음성군 빌라에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낮 12시 39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5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빌라에서 살던 A 씨(66)가 연기를 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불이 나 있었다"며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연기를 마셨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빌라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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