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근처 세라믹분말 제조공장서 화재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4일 21시 21분


24일 오후 8시14분께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세라믹 분말을 제조하는 T업체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강릉소방서는 소방대와 구급대를 긴급투입해 4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오후 9시 현재 잔불을 진압하고 있다.

화재는 직원들이 퇴근한 시점에 발생해 공장과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철제 구조물의 공장 3분의 1 규모와 기계 등이 불에 타고 그을려 재산피해는 적지 않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공장은 산과 인접해 자칫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큰불로 번지기 전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불이 난 업체는 전날 수소탱크 3기가 폭발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근처에 위치해 관계당국 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놀랐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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