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 씨의 아버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돼 수사단과는 별도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나비를 결성한 때인) 2012년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했다. 사업 실패로 신용상태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빌려드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는 김 전 차관과 관련해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도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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