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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풍·풍랑특보 부산 앞바다서 유창청소선 전복…선원 2명 실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7 14:58
2019년 5월 27일 14시 58분
입력
2019-05-27 14:58
2019년 5월 2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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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앞바다에서 유창 청소선 1척이 전복돼 선원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2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부산 서구 두도 북동쪽 2.2㎞ 해상에서 유창 청소선 A호(22t·승선원 3명)가 전복됐다.
사고가 나자 승조원 B(69)씨가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서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 C(67)씨와 기관장 D(68)씨 등 2명은 실종됐다.
구조된 B씨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구토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인 시민은 “암남공원 전망대에서 산책을 하던 중 두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가라앉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예선 1척, 특공대 구조정 1척,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에서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부산 앞바다에는 강풍·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최대 4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6~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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