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공공기관과 농협은행 전북은행이 참여한다. 전북 이전 공공기관들은 올해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33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08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96명 등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도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채용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별 채용정보 안내는 물론이고 국가직무능력표준(NSC) 기반의 채용방법 소개, 선배 취업자의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가 만들어져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과 모의 면접 시연, 컨설팅도 이뤄진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혁신도시가 지역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지역 발전에 특색 있게 기여하도록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610명의 채용자 중 119명(19.5%)을 전북 출신으로 뽑았다. 이 기관들은 2022년까지 전북 출신 인재 채용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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