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여성 1600명을 상대로 설문한 ’2019 생리 인식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응답여성 35.4%가 ’생리를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터부시하는 인식이 여전하다‘고 답했다. Δ생리하는 여성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다(32%) Δ생리를 출산으로만 연결짓는 획일적인 인식이 있다(18%) Δ생리 자체에 대해 여성 스스로도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13%)가 뒤를 이었다.
여성 10명 중 9명 이상이 ’생리가 나에게 중요하다‘고 인식했지만, 동시에 82%가 ”생리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없다“고 느껴 중요성과 한계를 동시에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여성 95%는 ’생리는 나에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Δ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서(42%) Δ생리에 따라 생활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36%) 등이 이유였다.
하지만 응답여성 82%는 ’생리 중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없다‘고 답해 생리로 받는 큰 제약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월경의 날 취지와 같이 사회적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생리를 언급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생리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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