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18분만에 진압 완료…“다친 사람은 없어”
30일 오후 10시1분께 서울 강북구의 지상 6층, 지하 2층짜리 병원 건물 1층에 있는 치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치과 위층에 있는 병원 3∼4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21명과 간호사 8명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대피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의료기기, 집기 등이 불에 타 3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 1분 만에 출동한 강북소방서는 약 1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더 큰 화재로 진화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치과 치기공실의 열 성형기계 부근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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