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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에이전트 고소…“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 가로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31 14:31
2019년 5월 31일 14시 31분
입력
2019-05-31 14:29
2019년 5월 3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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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이전트 전모씨 재판 진행 중…류현진 MLB 진출 도왔던 주인공
미국 현지에서 맹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32·LA 다저스)씨가 전 에이전트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해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검찰은 류씨의 전 에이전트 전모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는 지난달 22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전씨는 류씨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지난 2013년 말 류씨의 라면광고 계약 금액 일부를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실제보다 작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류씨를 속여 차액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 사실을 알게된 류씨가 수사당국에 전씨를 고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말 전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전씨는 야구단 통역관 출신으로, 야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로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미국 유명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보라스코페레이션에서 아시아 담당 이사직을 수행하며 유명 야구선수들의 해외 진출 등을 돕는 등 야구팬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류씨의 계약 과정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2012년 11월 LA다저스 입단 계약 체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보라스 에이전트와 배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행관계는 류씨가 라면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2014년 초 현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둥지를 텄다.
전씨에 대한 두 번재 재판은 내달 24일로 예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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