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주말인 1일 한낮 더워에 큰 일교차 계속…미세먼지 보통~좋음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31일 17시 31분


아침 최저 8~17도, 낮 최고 21~30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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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날이자 토요일인 1일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는 후텁지근한 더위로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지만 대부분 지상 5km 이상의 높은 구름으로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겠다고 3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다만 동해안에는 서풍이 불어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4~29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4도 Δ춘천 13도 Δ강릉 17도 Δ대전 13도 Δ대구 14도 Δ부산 16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1도 Δ춘천 26도 Δ강릉 30도 Δ대전 26도 Δ대구 27도 Δ부산 23도 Δ전주 25도 Δ광주 27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건조경보도 발효돼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반면 오존농도는 높다. 이날 경기·강원 영서·충청권·전북·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의 오존등급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0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8~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26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3~20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1~2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8~3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9~2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9~26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8~2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0~28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6~2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8~2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2~27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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