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손녀 체포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3일 18시 56분


경기 군포경찰서는 외할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10대 외손녀 A(19)양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서 군포시내 한 길거리에서 A양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의 외할머니(78)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A양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변호사를 선임한 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키로 하고, 현재는 조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를 해봐야만 한다”고 했다.

한편 숨진 외할머니는 전날 A양의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묵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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