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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년까지 한강∼평택호 100㎞ 자전거길 잇는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5 16:27
2019년 6월 5일 16시 27분
입력
2019-06-05 16:26
2019년 6월 5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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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산·평택시장 기원 행사
한강~평택호 간 자전거길 연결을 기원하는 행사가 기흥저수지와 탄천 일대에서 5일 열렸다.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민기·안민석 국회의원 등은 이날 한강~평택호 자전거길 잇기 행사를 갖고 용인 구성역에서 성남 탄천~잠실 종합운동장까지 30㎞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이 사업은 한강에서 평택호까지 자전거길을 건설해 하천경관을 즐기며 달리는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4년 완료할 예정이다.
탄천의 용인시 구간에서 직접 자전거를 탄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추적 도시로 자리매김한 용인시가 자전거도로로 시민의 여가를 선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기흥저수지 하부 화성시계에서 탄천 상류 사이 미연결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전 구간을 연결키로 했다. 이미 탄천 상류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완성된 만큼 시내 전역에서 한강으로 나가는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화성시와 오산시, 평택시 등이 오산천과 진위천 구간에 자전거길을 연결하면 이 일대 500여만 시민이 한강~용인~평택호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한강부터 평택호까지 100㎞ 구간은 아름다운 하천 경관으로 이어진 길”이라며 “이 구간 자전거길이 조기 완성되도록 관계 관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오산 평택=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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