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9일 낮 12시 5분쯤 서울 신도림역 1호선 청량리 방향 승강장에서 80대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뒤에 따라오던 열차들의 운행이 지연됐다.
SNS에는 '경부선 신도림~영등포간 사상사고 여파로 전동열차 지연운행 중'이라는 문구가 적힌 전광판 사진이 퍼졌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지하철 멈췄다", "사람들 지금 다 내렸다", "갑자기 멈춘 1호선. 신도림역 지나는 순간 안내방송으로 사상사고. 그냥 계속 열차에 있으라며 수습된 후 운행하겠다더니 방송 몇번 후 뒤칸으로 이동해 내리란다. 무섭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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