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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혼자 집나간 9세 남아 화성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CCTV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10 09:31
2019년 6월 10일 09시 31분
입력
2019-06-10 09:18
2019년 6월 10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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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저수지에서 9세 남자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화성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A 군(9)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하던 중 밤 10시쯤 A 군 집 인근의 한 저수지에서 A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 군 부모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 대문이 열려 있었고 A 군이 사라지고 없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수색 도중 저수지 인근에서 아이의 신발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A 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A 군 몸에 외상이 없었던 점, A 군이 저수지 방향으로 홀로 걸어가는 것이 찍힌 CCTV 영상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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