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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중생 성폭행한 혐의 30대 고등학교 교사 긴급체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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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23:09
2019년 6월 11일 23시 09분
입력
2019-06-11 23:09
2019년 6월 11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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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중생을 성폭행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1일 대전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제천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학교 교사 A(30)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월 초 여중생과 인터넷 채팅방에서 알고 지내다 같은해 중순 대전에 있는 여중생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딸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중생에게 신체 사진과 동영상을 요구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가 근무 중인 학교는 휴지에 불을 붙여 발을 지지고 잦은 폭력에 시달려 왔다는 동생의 학교 폭력 피해 실상을 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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