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학과장 정웅석 교수)가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 학과 졸업반 학생들은 2018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공무원시험에 대거 합격했다. 직렬도 일반행정직, 법원직, 검찰직, 교정직, 경찰직 등 다양했다.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가 공무원을 길러내는 산실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실용적이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공과목의 경우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출제되는 객관식 문제들을 자주 풀어준다. 특히 공무원시험에서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국어, 영어, 국사 등의 비중 있는 공통 과목들에 대하여는 1년 내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매 학기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학원가 유명 강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실제 시험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도 전수 받게 하고 있다. 또 ‘공직 멘토링 제도’를 통해 교수들이 학생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상담함으로써 유대관계와 신뢰감을 형성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 결정과 대학생활 및 공무원시험에 관해 안내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육계획을 세우고 많은 예산을 들여 1년 내내 무료로 공무원시험 과목들에 대한 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동영상 시스템’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가 공무원 배출에 힘을 쏟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120여 개 정부기관에서 법률지식과 공공기관 관리지식을 겸비한 공무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사회적 현실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서경대는 법학전공과 행정학전공으로 분리하여 학부를 운영해 오다가 2018학년도부터는 공공인적자원학과 단일전공으로 통합하여 학생들의 공직 진출에 최적화된 교육내용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과 배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교과목 운영이 되도록 연구를 거듭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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