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고 있던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더듬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거리에서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람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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