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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쓰레기 수거차량 훔쳐 몰다 사고 낸 30대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4 07:32
2019년 6월 14일 07시 32분
입력
2019-06-14 07:32
2019년 6월 14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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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쓰레기 수거차량을 훔쳐서 몰다가 전봇대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열쇠가 꽂혀있던 쓰레기 수거차량(11.5t)을 훔쳤다.
당시 쓰레기 차량 운전자 등 작업자들은 차량을 세워두고 쓰레기 수거작업 중이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약 2㎞ 가량 몰다가 아파트 신축현장 앞 보행자 안전시설물과 전봇대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인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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