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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스서 왜 통로 막아’ 서로 때린 2명 입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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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09:01
2019년 6월 17일 09시 01분
입력
2019-06-17 09:00
2019년 6월 1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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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버스 하차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58·여)씨와 B(30·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4시1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머리카락을 잡고 할퀴는 등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타고 있던 시내버스 안에서 B씨가 ‘내리지도 않을 거면서 왜 하차 통로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느냐’며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기 위해 문 앞에 서 있었던 B씨가 이에 항의하면서 말다툼을 벌어졌다.
이들은 정류장에 함께 내린 직후 A씨가 B씨를 폭행하자, 이에 맞서 B씨도 A씨의 몸을 밀치며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안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했다’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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