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6~21도…해상 짙은 안개로 선박 사고조심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 News1
목요일인 20일은 일부 내륙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더운 하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2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고 1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평년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평년 23~29도)로 다소 높다. 특히 일부 중부 내륙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다. 오전 3~9시 서해 중부해상에서 낮은 하층운이 유입되면서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9도 Δ춘천 19도 Δ강릉 21도 Δ대전 18도 Δ대구 20도 Δ부산 21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5도 Δ춘천 30도 Δ강릉 30도 Δ대전 28도 Δ대구 32도 Δ부산 27도 Δ전주 28도 Δ광주 30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일부 남부지방은 대기질도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충북,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과학원은 “전날부터 유입되는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대부분 해상 곳곳에서 짙은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8~30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7~22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7~30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3~3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6~3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6~2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7~3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6~32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8~25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15~30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7~30도, 최고강수확률 0%-제주도: 18~26도, 최고강수확률 10%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