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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급체’ 방송사고 김주하, 공교롭게 트위터에 무관한 ‘먹짤’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20 10:14
2019년 6월 20일 10시 14분
입력
2019-06-20 09:45
2019년 6월 2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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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N 앵커가 ‘급체’ 증세로 생방송 뉴스 진행 중 자리를 비우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공교롭게도 그의 트위터 마지막 사진이 ‘먹짤(먹는 사진)’이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19일 'MBN 뉴스8'을 진행하다가 점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고, 발음이 새거나 떨리는 목소리를 드러냈다.
결국은 한성원 아나운서가 대신 앵커석에 앉아 의문을 자아냈다. 한성원 아나운서는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대신 뉴스를 이어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앵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내며 그의 소셜미디어를 찾았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김주하의 소셜미디어는 약 3년 전 활동을 멈춘 트위터 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김주하 앵커 트위터의 마지막 등록 사진은 면을 입에 한가득 넣은 채 씹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날 직전에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몸이 좋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담겨있다.
이 사진들은 지난 2015년 12월 22일 촬영한 사진으로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절묘하게 분위기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어 온라인에서 새삼 공유되고 있다.
한편 MBN 측은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김주하 앵커가 급체로 인해 복통을 호소한 것"이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을 취하고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 다녀오진 않았다. 20일 진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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