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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에 취해 응급실서 소란 피운 경찰관 ‘직위 해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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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0:55
2019년 6월 20일 10시 55분
입력
2019-06-20 10:55
2019년 6월 2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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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술을 마시고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워 입건된 지구대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관내 모 지구대 A경위를 지난 18일 직위 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6일 오전 6시쯤 광주 동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침대에 누워 소란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만취 상태였던 A경위는 타박상을 입은 팔을 치료해달라며 욕과 함께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A경위는 한 피시방을 찾았다가 컴퓨터 이용 문제로 직원과도 언쟁을 펼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들은 피시방 직원의 ‘귀가 조치만 해달라’는 요청에 입건은 하지 않았다.
북부서 청문감사실 관계자는 “직위 해제된 상태로 A경위에 대한 형사 조사가 끝나면 그 결과를 받은 뒤 징계위원회를 개최, 종합적인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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