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산고 자사고 취소…인천 포스코고는 다음달 9일 결정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0일 12시 24분


박삼옥 상산고등학교 교장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실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6.20/뉴스1 © News1
박삼옥 상산고등학교 교장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실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6.20/뉴스1 © News1
전주 상산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취소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역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 전국 24개 자사고 중 심사 대상인 포스코고등학교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여부가 다음달 9일 결정된다.

포스코고는 2011년 포스코 교육재단이 설립해 2014년 9월 자사고로 지정된 이래 첫 재지정 평가를 받게 된다.

포스코고가 자사고로 재지정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마련한 평가에서 커트라인인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주 상산고의 경우는 전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지정 평가 기준점을 교육부 권고안보다 10점 높은 80점 이상으로 설정해 79.61점을 받으면서 재지정 취소 위기에 처했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포스코고와 하늘고 등 2곳의 자사고가 운영되고 있다.

하늘고는 내년도 평가 대상이다. 하늘고는 인천 지역 첫 자사고로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이후 지난 2010년 자사고로 지정돼 운영돼 왔다.

하늘고는 지난 2015년도 재지정 평가 결과 자사고로 재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재지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9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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