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7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수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방면으로 달리던 시내버스(A씨·60)가 앞서 있던 컨테이너 화물 트럭(B씨·54)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등 총 8대가 피해를 입는 7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A씨가 운전석에 끼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40~50여분 간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은 종종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라며 “버스 추돌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버스 추돌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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