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팔당댐서 수중 정화활동…“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6톤 수거”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0일 16시 07분


경기도·하남시·한국 수자원공사·환경보전협회·전문 잠수부 등 120여명 참여

한강유역환경청이 20일 팔당댐∼팔당대교 구간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한강 상수원 수중·수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환경부 국토 대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정화활동에는 경기도, 하남시, 한국 수자원공사, 환경보전협회, 전문 잠수부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하남 취수장 취수구 주변 반경 50m 일대에서 물 속과 수풀 등에 걸려있던 임목·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6톤을 수거했다.

육상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서는 전문 인력 30명이 보트를 동원해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팔당댐∼팔당대교 하천변 구간은 사람의 출입이 어려워 그동안 쓰레기 수거활동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곳이다.

한강청은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이 한강 상수원의 부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청은 합동 정화활동과는 별도로 팔당댐∼잠실수중보 구간 11개 취수구 주변에 전문 잠수부 18명을 투입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수거 활동을 벌인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매년 1회 이상 팔당댐 하류구간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18톤의 수중 쓰레기를 처리했다.

(하남=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 News1 김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 News1 김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 News1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 News1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