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사건, 서울중앙지검 배당…대검 “엄정 수사할 것”

사진=스포츠동아 DB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공익 신고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20일 "국가권익위가 이첩한 '비아이' 사건을 관할 등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며 "엄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지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정현 변호사는 비아이 마약 의혹을 폭로한 한모 씨를 대리해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방 변호사는 경찰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유착관계가 있고, 경찰이 비아이 마약 투약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