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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원진,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는 대한민국 뒤집는 술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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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12:58
2019년 6월 23일 12시 58분
입력
2019-06-23 12:58
2019년 6월 23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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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김해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대구·경북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애국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대표가 23일 ‘추악한 정치 술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의 분노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김경수 일병을 살리고 내년 총선에서 경남에 표를 얻기 위해 국가정책을 전격적으로 뒤집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랜 연구용역과 영남지역 5개 단체장의 승복과 합의하에 결정된 김해 공항 확장과 대구공항 이전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뒤집는 술수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한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은 내년 총선에 대한 준비로 포퓰리즘 공약 남발, 예산 퍼주기로 국민들의 민심을 현혹해왔고 이제는 국가정책마저 뒤집는 직권남용을 일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뒤집는 문재인 정권의 정치 술수에 대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국토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에서 재검토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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