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진도 1…"자연지진으로 분석"
23일 오후 1시15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쪽 8㎞ 지역에서 오전에 이어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26분쯤에도 송림 북동쪽 10㎞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75도, 동경 125.73도이며, 깊이는 6㎞이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으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흘새 황해북도 송림에서만 5번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41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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