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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분진 집진기 폭발…1명 화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3 23:48
2019년 6월 23일 23시 48분
입력
2019-06-23 21:50
2019년 6월 23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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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40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에서 우드펠릿 분진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25)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삼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이씨는 사고 직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우드펠릿을 저장하는 하역장 시설에서 화재가 이어졌다.
삼척소방서는 소방차 20대와 대원 42명을 출동시켜 삼척발전본부 자체 진화대와 함께 불길을 잡았다.
소방대는 1시간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검은 유독가스가 심하게 뿜어져 나와 진화에 애를 먹었다.
우드펠릿은 석탄화력발전의 공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대체 목재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분진포집장치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난 뒤 화재가 시작됐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와 삼척소방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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