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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께 술 마시던 남성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 자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4 09:41
2019년 6월 24일 09시 41분
입력
2019-06-24 06:56
2019년 6월 24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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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부산의 도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A(6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15분께 동래구 안락교차로 인근 벤치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48)씨와 시비가 붙어 가방 속에 보관 중인 흉기를 꺼내 B씨의 가슴과 옆구리 등 총 4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이후 A씨 지인들을 상대로 A씨가 자수하도록 설득을 유도했고, 이후 A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께 동래구의 한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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