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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부산 인구 344만1000명…해마다 감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4 14:11
2019년 6월 24일 14시 11분
입력
2019-06-24 14:11
2019년 6월 24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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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부산·울산·경남 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총 인구 수는 344만1000명(전국 대비 6.6%)이다.
부산 인구는 2000년 379만7000명, 2005년 363만8000명, 2010년 356만8000명, 2015년 351만4000명, 2016년 349만9000명, 2017년 347만1000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의 타지역 전입자와 전출자 수는 각각 10만7383명, 13만4142명으로 순유출자 수는 2만6759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000명 감소한 수치이다.
연령대별 전입자 수는 20대(3만3524명), 30대(2만1752명), 40대(1만3630명), 50대(1만366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출자 수는 20대(4만276명), 30대(2만8612명), 40대(1만6846명) 등의 순이다.
또 전입인구 성비는 107.7로 여자보다 남자의 전입이 많았고, 전출인구 성비는 90.5로 남자보다 여자의 전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내 타 구·군으로부터 전입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남구(2만508명)이며, 전출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진구(2만3172명)이다. 타 시·도간 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해운대구로 조사됐다.
순이동자 수는 남구(6489명), 강서구(4486명), 기장군(2781명) 등의 순으로 순유입이 많았고, 부산진구(-8981명), 북구(-6184명), 사상구(-5788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다.
순이동률은 강서구(3.8%), 남구(2.4%), 기장군(1.7%) 등의 순으로 높았고, 중구(-3.0%), 사상구(-2.6%), 부산진구(-2.5%) 등의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간 전입·전출 이유는 ‘직업’과 ‘가족’ 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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