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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 라이브카페서 여성 살해한 50대 검찰 송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5 10:39
2019년 6월 25일 10시 39분
입력
2019-06-25 10:39
2019년 6월 25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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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A(59)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17일 오후 8시47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B(51·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과 쇄골 부위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다음 날인 18일 오전 10시23분께 수원시 권선구 지인의 집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두 사람은 라이브카페 운영자의 지인으로, 서로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영자와 대화하던 중 기분이 상해 화를 내고 밖으로 나갔다 들어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운영자 등 3명은 자리를 피해 화를 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다 판단해 A씨를 구속해 수사한 뒤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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