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들어올려 ‘펑’…발레동작으로 소생캠페인 참여한 발레리나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6일 10시 10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을 발레 동작으로 참여한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보 100세 건강을 위한 게으른 스트레칭의 사진 모델로도 참여하고 있는 발레리나 양지요 발레드파리 원장은 소생캠페인 동영상에서 발레의 여러 가지 동작을 선보이면서 등장을 했다.

한쪽 벽에 붙여놓은 풍선들을 왼쪽 앞발을 들어올린 뒤 오른발로 차는 동작으로 힘차게 풍선들을 터트렸다. 마지막엔 손에 들고 있는 풍선도 다리를 위로 올려 터트리는 발레 모습을 멋지게 보여줬다.

양 원장은 “소생캠페인의 소중한 의미를 발레동작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풍선이 잘 터지지 않아 토슈즈에 클립을 붙여서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겨우 성공을 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릴레이 동참자로 발레지도자 이지영, 한국무용지도자 김은정, 엔지니어 정재욱 팀장 등 세 명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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