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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룸 같은 층 혼자 사는 여성 집 벽타고 침입 시도한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19-06-27 13:28
2019년 6월 27일 13시 28분
입력
2019-06-27 13:28
2019년 6월 27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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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건물 벽을 타고 올라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한 혐의(주거침입미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45분쯤 만취상태로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원룸 주차장에서 건물 벽과 기둥 등을 타고 올라가 B씨(29·여)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침입하려고 창문을 연 순간 깨어난 B씨가 소리를 지르자 바로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원룸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가 창문으로 들어오려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이날 거주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B씨와 대화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전과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석방 후 여죄를 수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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