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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자림로 일대 멸종위기종 서식, 보전 위해 확장공사 멈춰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7 14:27
2019년 6월 27일 14시 27분
입력
2019-06-27 14:27
2019년 6월 2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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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생명의터 나일 무어스, 비자림로 인근 조사결과 발표
붉은해오라기·팔색조 등 멸종위기 핵심 3종 서식 확인
제주시 비자림로 일대에 붉은해오라기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도로 폭 확장공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비자림로 내에서 추가로 진행한 조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어스 대표는 “비자림로 도로변에서 약 500m 가량의 거리에 붉은해오라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붉은해오라기 서식지는 국내에서도 2곳 정도만 번식이 증명되는 등 개체수가 적은 핵심종이다”고 말했다.
붉은해오라기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600~1700여 마리로 추정되는 멸종위기종이다.
무어스 대표는 “붉은해오라기와 함께 국내멸종위기종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의 서식 세력권도 비자림로 일대 각각 13곳과 23곳으로 확인했다”며 “비자림로 도로변의 산림서식지는 조류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국가적으로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헌검토와 해외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비자림로 도로 확장은 결과적으로 멸종위기종의 개체 감소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개체군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어스 대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정직하게 이행하는 국가들은 현재 도로확장 계획을 모두 중단하고 있다”며 “인공 숲 산책로 등은 오히려 멸종위기종 개체를 줄일 수 있어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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