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천막 철거해 파이낸스센터 앞으로…30일 후 광화문 재설치”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6월 28일 10시 39분


홍문종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행정대집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6.27/뉴스1 ⓒ News1
홍문종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행정대집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6.27/뉴스1 ⓒ News1
우리공화당이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천막을 자진 철거해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임시로 옮긴다.

우리공화당은 이 같은 발표와 함께 “발표 즉시 천막을 철거하고 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인 30일까지만 임시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일정이 마무리되면 천막을 광화문광장에 다시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새벽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우리공화당 광화문 천막 자진철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하루 전인 이날 2차 행정대집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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