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0일 새벽부터 장맛비 그쳐…오후에는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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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9일 10시 33분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25~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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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0일은 전날부터 내리던 장맛비가 새벽부터 오전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30일) 남해상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상도는 새벽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평년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평년 24~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1도 Δ춘천 20도 Δ강릉 19도 Δ대전 21도 Δ대구 22도 Δ부산 22도 Δ전주 21도 Δ광주 22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6도 Δ춘천 29도 Δ강릉 29도 Δ대전 29도 Δ대구 31도 Δ부산 27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이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부지역은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었던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면서 “또 남해안은 이날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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