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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인천경찰청 등 압수수색… 경찰관 ‘뇌물수수 혐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2 15:51
2019년 7월 2일 15시 51분
입력
2019-07-02 15:51
2019년 7월 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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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 등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단속팀과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8) 경사가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자료 등을 입수했다.
A 경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인천경찰청 광역풍속단속팀에서 근무하다가 서부서 소속 모 지구대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A 경사의 대한 구속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와 A 경사의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또 조만간 A 경사를 소환 조사한 뒤 A 경사에 대한 구속 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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