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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라산 등반 중 심정지 60대 구한 익명 간호사…CPR로 회생
뉴스1
업데이트
2019-07-03 16:19
2019년 7월 3일 16시 19분
입력
2019-07-03 16:19
2019년 7월 3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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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한라산 등반 중 심정지가 발생한 조모씨(63)가 소방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한라산에서 인근에 있던 퇴직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위급상황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19.7.3 /뉴스1 © News1
한라산 등반 중 심정지가 발생한 60대가 때마침 인근에 있던 퇴직 간호사(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16분쯤 한라산 성판악코스에서 등산객 조모씨(63)가 심정지로 쓰러졌으며 인근에 있던 퇴직 간호사 A씨가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위급상황을 넘겼다.
조씨는 일행 10여 명과 성판악코스 속밭 대피소 앞 600m 지점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를 목격한 퇴직 간호사 A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퇴직한 간호사라고 소개한 A씨는 119센터와 통화하면서 조씨에게 세 차례가량 CPR을 시행했다. 덕분에 조씨는 소방헬기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A씨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조씨를 속밭 대피소까지 이동시키고 오전 9시20분쯤 소방헬기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으며 고향인 제주에 방문해 한라산을 등반했다가 이번 구급활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를 타고 제주시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간호사로 근무했던 A씨는 소방헬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다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홀연히 사라졌다”며 “만약 A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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