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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YG 의혹’ 공익신고 대리인 면담…“수사 협조 당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3 18:55
2019년 7월 3일 18시 55분
입력
2019-07-03 18:55
2019년 7월 3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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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날 방정현 변호사 면담
YG엔터테인먼트 전 소속 가수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 및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공익신고자 대리인을 면담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는 전날 이 사건 관련 공익신고를 한 A씨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했다.
검찰은 면담에서 방 변호사에게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관련 내용을 듣고 향후 수사 협조 등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면담이 이뤄졌다고 직접 수사를 본격화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은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해 향후 사건이 송치된 후에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방 변호사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폭로한 A씨를 대리해 지난달 4일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당시 비아이가 관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당시 경찰과 YG 사이 유착 관계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그 중심에 양현석 전 YG 대표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권익위는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고,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관할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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