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는 1일 윤 의원실로 배달됐다고 한다. A 씨가 이 소포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상자를 열어봤다가 내용물을 확인했다고 한다. 의원실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포 발송인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소포가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모 씨 이름으로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소포를 보낸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소포상자와 내용물에 묻은 지문을 감식하고 있다. 정의당은 3일 오후 논평을 내고 “당과 윤소하 원내대표를 겨냥한 명백한 백색테러로 묵과할 수 없는 범죄”라고 밝혔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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